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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일본 동경(東京)에서 있었던 충격적인 도마뱀 이야기이다.
당시에 동경에서 국제 올림픽경기가 열리게 되어 메인스타디움(종합경기장)을 확장을 위하여 지은 지 3년밖에 안 되는 인근 어느 집을 헐게 되었다.
작업인부들이 지붕을 벗겨내다가 지붕 한쪽 벽 모서리에, 꼬리 부근이 못에 박힌 채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도마뱀 한 마리를 발견하게 되었다.
집 주인을 불러 그 못을 언제 박았느냐? 고 물어보았더니, 집을 짓던 3년 전에 박은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3년 동안이나 못이 몸에 박힌 채,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라고 모두들 혀를 내둘렀다....
사람들은 이 신기한 사실의 까닭을 알기 위하여 공사를 잠시 중단하고, 그 도마뱀을 지켜보기로 하였다그랬더니, 다른 도마뱀 한 마리가 변해버린 환경을 두리번거리면서 못에 박힌 도마뱀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것이 였다
그 도마뱀은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못에 박힌 도마뱀을 위해 먹이를 물어다 주기를 3년이란 긴 세월동안 갖은 고생을 하면 서 그 일을 계속하고 있었다.
나중에 동경대학 동물학교수가 두 도마뱀을 잡아다가 그 과정을 조사해 보았더니, 놀랍게도 먹이를 날라다 준 도마뱀은 바로 못에 찔린 도마뱀의 어미 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미물인 도마뱀도 새끼를 살리기 위하여 3년 이란 오랜 기간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먹이를 날라다 준 어미의 사랑에 당시'1964년' 전 세계 매스컴이 대서특필로 다루었다) <신세호, facebook, 2015. 4. 23 "게시"> |
아름다운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