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연
  50년만의 고성 나들이
  

형제들과 고성에 다녀왔다.
50년만의 귀향처럼...
내가 군에서 제대한 후 1년반 정도 고성성당에서 머물었다.
1964년 봄에 제대하고 내려왔으니 꼭 50년 만이다.

경남교육종합복지관에서 1박(4/28-29)을 하면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마암 백천사에도 가보았다.
마암공소 신자들이 옛날 고성읍내 본당에 온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이었던지를 알았다.
날씨가 우중이라 백천사 가는 길이 조용하고 한결 깨끗하게 보였다.

돌아오는 길에 고성읍내로 들어가 옛날 성당을 찾아보았다.
50년 동안 읍내가 얼마나 많이 변했던지 방향을 잡지 못할 정도였다.
포기하고 돌아오려는 순간 옛날 성당모습이 눈에 띄었다.
차를 세우고 얼른 성당으로 달려갔다.

성당 건물과 사제관 건물은 옛 모습 그대로 였다.
주변을 싸서 넓혔는지 옛날 보다 넓게 보였다.
부속 건물도 많아졌고 좀 복잡해 진 것 같았다.
성당 안은 예 모습 그대로 였다.

평일 저녁 무렵이라 신자들도 없었다.
수녀 한 분이 성당 정문을 잠궜다고 옆문으로 나가란다.
성당 정문 앞 길을 넓혔는지 성당 마당이 좁아졌다.

외삼촌 신부님이 생각났다.
그 때 신자분들은 아마 지금 쯤 고인이 되신 분들이 많을 것이다.
허회장님도 생각이났다.
내 나이 또래의 젊은 신자들도 지금쯤 작고를 했거나 타 지역으로 이사를 나갓을 것이다.
나를 기억하지도 그 때의 이야기를 회고 할 상대도 없을 것이다.
마치 고향에 온듯 반가웠다.

경남교육종하복지관,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이 깨끗하고 현대식 설비들이 잘 갖춰져 있다.
하룻밤을 편히 쉬고 돌아왔다.

다음날 아침에 주변을 산책하였다.
산책로를 잘 정비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웠다.
공룡전시장과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몇 해전 세민이와 공룡전시회에 왔던 기억이 떠 올랐다.
오후 좀 일찍 대구로 돌아와 저녁에 미사에도 참례하고 주회도 했다.

[인쇄하기] 2014-05-01 22:48:32 / 36.39.1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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