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돈
  점심시간의 콜로키움
  

마음 맏는 교수들 끼리 점심을 함께 먹게되면 흔히 토론이 벌어진다. 오늘도 국수를 한 그릇 먹으면서 1시간 30분의 시간을 보냈다. 토론 제목은 "국익이란 무엇인가?"

로버트 김 사건을 모두 기억 할 것이다.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실정법 위반인데 우리들은 애국이라고 한다.
일본에 대해서는 종군위안부문제를 사과하라고 하면서 월남전 때의 우리 군인들의 같은 행위에 대해서 우리는 왜 침묵하는가?
어제의 SBS 드라마 "야인시대"이야기. 김두한은 미군사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 김두환은 애국운동이라고 한다. 미군은 태러라고 한다.
내 자식이 유괴를 당했는데 나는 유괴범과 타협을 할 것인가? 경찰에 알릴 것인가? 유괴범과 타협을 한 아버지를 비난할 수 있을 것인가?
노근리에서 미군이 양민을 학살했다고 우리는 비난한다. 제주도에서 우리의 군경이 민간인을 학살했다는 사실을 지금의 정부가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 이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하여튼 요즈음 국익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남북회담에 나서는 우리 대표들을 상대로 기자들은 인터뷰를 한다. 무슨 말을 할 것인가? 상대가 ~~~문제에 대해서 ~~~하게 나오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꼬치꼬치 묻는다. 회담의 상대가 알고 싶어하는 내용을 우리 언론에서 대신 물어주니까 상대는 얼마나 수월하까... 국민의 알권리가 우선이라고 한다. 과연 국민들이 이런 것까지 물어주기를 바랄까?

과연 국익이란 무엇인가? 어떤 것이 우리의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원래 토론이란 결론 없이 끝나는 것이니까....
그래도 한 가지 결론은 얻었다. "아직도 우리는 세계화가 멀었다. 세계무대에서 우리는 아직도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인쇄하기] 2003-04-22 14:01:41 / 155.230.19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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